정의당 김제남 의원은 73개 직능ㆍ소상공인 단체와 함께 16일 국회에서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4명도 함께 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카드사에 절대적 약자인 가맹점들의 성토가 이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김재진(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동춘(국회입법조사처 금융공정거래팀장)등 전문가 패널과 윤영은(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장), 박성업(여신협회 카드본부장)등 각 직능단체 대표자들이 현행 카드수수료 제도 개혁을 두고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전국 각지에서 제2차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운동을 다시 펼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고 카드수수료 인하 서명운동과 입법청원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카드사가 수수료율을 결정하는 현행 수수료체계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시 함께 제2차 카드수수료 인하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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